로또청약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 청약조건 및 분양가 알아보기

많은 분들이 기다리셨을 또 하나의 로또청약이 드디어 분양공고가 나왔습니다. 송파구 신천동에 20년만에 등장하는 대규모 신축아파트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가 그 주인공인데요. 당첨만 되면 바로 강남 입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서울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단지입니다.

 

서울 살고있는 무주택 세대주이고 자금 여력이 가능하시다면 무조건 청약해야하는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단지 소개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는 잠실 진주아파트를 재건축해서 지어진 단지로 총 2,678세대 중에서 조합원 및 임대물량으로 2,089세대를 가져가고 나머지 589세대를 일반분양 합니다.

입주예정시기가 2025년 12월로 청약 당첨된다면 계약 후 약 1년의 여유 기간이 있네요.

 

분양가

국민평형인 34평(전용 84m2) 기준으로 약 18.9억으로 주변 아파트와 비교해서 가격 경쟁력이 충분하다 못해 로또입니다.

 

발코니 확장비 및 기타옵션은 별도이며 발코니 확장비는 약 1,000만원 잡으시면 됩니다.

 

 

납부 조건은 계약금 20%, 중도금 60%, 잔금 20% 이며 중도금은 4차에 걸쳐 15%씩 납부합니다.

중도금 대출 이자 후불제가 아니라 회차별 납부인 점 참고해서 자금계획을 세우셔야 합니다.

 

주변 단지와 비교

잠실래미안아이파크 바로 옆에 있는 잠실파크리오 아파트(2008년식, 6864세대) 와 비교해보겠습니다.

 

신천동 파크리오는 17년차 아파트인데 33평 최근 평균 매매 가격이 22.6억이네요.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와 신천동 파크리오가 바로 옆에 있기 때문에 입지가 동일하고, 오히려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가 지하철 및 올림픽 공원 접근성도 더 좋은데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 34평 분양가는 18.9억이니 분양가 상한제 덕분에 말도 안되는 로또 청약입니다.

 

말도많고 탈도 많았던 둔춘주공(24년 11월 입주, 12032세대)과 비교해보겠습니다.

 

22년에 34평 기준 13억 분양가였던 둔춘주공 입주권이 약 23억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둔춘주공과 잠실래미안아이파크 중에 어디살래? 라고 물어보면 100이면 100 잠실래미안아이파크를 선택할 것 같은데

입지가 떨어지는 둔춘주공과 비교해서 잠실래미안 아이파크는 이미 안전마진 4.2억이 있네요.

입지까지 고려하면 최소 5억 이상의 안전마진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청약 조건

주변 단지와 비교했을때 청약하는게 이득인건 알았으니 이제 청약조건을 분석해봅니다.

 

분양가상한제 적용단지로 아래와 같은 특징을 갖습니다.

재당첨제한 : 10년

전매제한 : 3년

실거주 의무기간 : 2년

 

청약 일정에서 자세히 보겠지만 1순위(해당지역) 청약일이 10월 22일, 1순위(기타지역) 청약일이 10월 23일로 해당지역(서울특별시 거주자) 청약일에 청약 접수가 마감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일반공급에서 서울특별시 2년 이상 거주한 무주택, 1주택 세대주만 당첨 가능성이 있겠네요.

 

신청하려는 면적에서 청약 예치금액 이상(전용면적 85m2 기준 서울특별시 300만원 이상)이 청약통장에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전용 43m2, 59m2 : 가점제 40% / 추첨제 60%

전용 74m2, 84m2 : 가점제 70% / 추첨제 30%

전용 104m2 : 가점제 80% / 추첨제 20%

 

추첨제 물량도 꽤 많으니 청약 가점이 부족하신 신청자들도 충분히 당첨 기회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청약 경쟁률이 워낙 쎄지만 어느 타입을 신청할지 추첨제 비율과 공고물량을 고려해서 전략적으로 고민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청약 일정

 

10월 21일(월)  : 특별공급

10월 22일(화)  : 1순위 청약(해당지역)

10월 23일(수)  : 1순위 청약(기타지역)

10월 24일(목)  : 2순위 청약

 

1순위 청약(해당지역)에서 청약 접수가 마감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당첨자 발표는 10월 30일(수) 입니다.

 

 

마치며

이 포스팅을 보시는 분들 중에서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 당첨자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며 여러분의 부의 여정을 응원합니다.